취업자 증가폭 청년 취업자 수 지속적 감소!

2024년 7월 고용동향 주요 지표 분석

2024년 7월의 고용동향이 발표되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연구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향은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7만2000명 증가하며 41개월 연속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는 이러한 통계는 여러 측면에서 분석이 필요합니다. 본 보고서는 그 주요 사항들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취업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

2024년 7월 취업자 수는 2885만7000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17만2000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2021년 3월 이후 4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고용 성장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는 고령층에서의 일자리 증가가 크게 기여했으며, 60세 이상의 취업자는 25만8000명이 늘어났습니다.

청년층 고용문제 심화

그러나 청년층의 상황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15~29세의 취업자 수는 14만9000명이 줄어들며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률 또한 46.5%로 작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청년층의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며 그들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업별 고용 상황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만1000명이 감소하며, 이는 2013년 7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가장 큰 수치입니다. 연속적인 감소세는 산업 구조의 변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은 2만9000명 증가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 형태의 변화

고용 형태별로 보면,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9만6000명과 22만7000명이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7만1000명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용 기반이 마련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자영업자는 고용원이 있는 경우 4만8000명 증가한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1만명이 줄어드는 양극화를 보였습니다.

실업률 변화 및 경제활동인구

실업자 수는 7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명이 줄어들며 실업률은 2.5%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실업률 감소는 경제활동인구의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959만4000명으로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수치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마지막으로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대비 8만9000명 증가하여 1599만6000명에 달합니다. 그중에서도 '쉬었음' 인구가 주요 증가세를 보이는데, 40대와 60세 이상의 인구가 특히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중장년층의 고용 유연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총괄적으로 2024년 7월 고용동향은 취업자 수 증가와 다양한 산업의 변화가 나타나지만, 청년층의 고용불안과 고령층의 일자리 증가 등 다양한 현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데이터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