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황희찬 응원 손흥민 곁에

손흥민, 홍명보 감독 만날 예정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황희찬에게 인종차별로 인한 지지를 표명하고, 런던으로 출국한 홍명보 신임 대표팀 감독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황희찬의 소셜 미디어에 영문으로 "난 너의 곁에 있다"는 문구를 함께 달았던 손흥민은 황희찬을 지지하며,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함께한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의 소중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팀과의 갈등

울버햄프턴 소속의 황희찬이 이탈리아 구단 코모 1907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후, 팀 동료와의 갈등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울버햄프턴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항의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해당 선수를 논란의 중심에 세우고 있는 코모 1907은 울버햄프턴 선수들의 항의를 적반하장식 태도로 취하면서 논란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코모는 해당 선수가 황희찬을 비하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강한 의지

인종차별에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손흥민과 황희찬은 모든 삶과 스포츠에서의 인종차별을 지지 않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황희찬은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손흥민에게 지지를 보낸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인종차별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