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폭우로 인한 전국 물난리 가로수 넘어지고 펜스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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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상황과 재난 피해 현황
30일에는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풍과 함께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항공편이 운항에 차질이 생겼으며, 주요 관광지는 출입이 제한되는 등의 상황이었습니다.
강풍과 호우로 발생한 피해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인천·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부산·제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졌으며, 제주도 산지 및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상당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과 도로 침수, 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 차질, 그리고 관광지 출입 제한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지역 | 주요 피해 사례 |
| 대전 | 차량 위로 가로수가 쓰러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 강원 춘천시 |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많은 비로 토사가 유출돼 인근 주택 2가구가 침수되고 주민 4명이 대피했습니다. |
| 경기 가평군 청평면 | 조종천 철교 아래에서 물에 고립된 외국인이 구조되는 등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
강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강한 바람으로 전국적으로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시 계양구에서는 강풍으로 흔들린 나무가 전선과 접촉하여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가구들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고,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여 8명이 구조되었습니다.
기상청의 당부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계속되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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