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Q 영업익 호조로 재무 개선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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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2분기 실적 및 매출 현황

 

NHN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은 2분기 동안 연결 기준으로 총 매출 59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도 36.3% 증가한 285억원을 달성하였다.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게임 사업 부문의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0.8% 감소한 결과로 나타났다. NHN의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커머스 부문의 재무 개선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결제 및 광고 부문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페이코와 관련된 사업 성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비수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커머스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부문에서는 기술 부문이 전년도에 비해 4.7% 성장하여 9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체 사업 매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커머스 부문은 전분기 대비 9.9% 감소된 574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NHN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개선을 이루었으며, 향후 하반기 재무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 부문의 현황과 향후 계획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7% 감소하며 1064억원을 기록하였고, 전분기 대비 12.7%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NHN은 하반기 동안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페블시티’와 ‘우파루 오딧세이’와 같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좀비 소재의 슈팅 RPG 게임인 ‘다키스트 데이즈’를 모바일과 PC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기획하고 있다. 정우진 대표는 “우파루 오딧세이가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사업과 공공부문 예산 증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은 올해 공공부문 예산의 증가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NHN 클라우드의 김동훈 대표는 “올해 공공부문 예산이 지난해 대비 2배로 증가했다”며 “민간 기업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NHN은 광고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관리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재무 건전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티몬 및 위메프 사태로 인한 손실 우려가 있어, NHN은 이와 관련된 손실을 사전에 반영하며 채권 회수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전망 및 장기 전략

 

정우진 대표는 "NHN은 불안정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의 지속 성장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NHN은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긴 안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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