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재료비 7.5%↓ 직접 만들면 8천원

초복을 맞아 삼계탕 재료값, 어떻게 변했나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삼계탕용 닭의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집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 경우 작년 대비 1인분 기준 8천∼1만원 정도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반해, 외부에서 삼계탕을 먹을 경우 1만7천∼2만원으로 상당한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닭의 폐사가 발생하면서 닭의 가격이 하락하게 된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복을 앞두고 공급을 늘린 덕분에 닭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영계의 가격 하락으로 삼계탕 재료 비용은 작년보다 7.5% 떨어졌으며, 전통시장의 전체 육계 가격은 1년 전보다 7.2% 내린 5,98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찹쌀과 대파의 가격은 작년보다 상당한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영계의 가격 하락이 전체적으로 삼계탕 재료의 비용을 낮추는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삼계탕 재료의 변동 내역

삼계탕을 집에서 끓여 먹을 때 vs. 외부에서 먹을 때의 가격 비교

가정에서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먹을 경우 1인분 기준으로 8천∼1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외부에서 먹을 경우 1만7천∼2만원으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집에서 직접 요리하여 먹을 경우에는 외부에서 먹는 것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맛있는 삼계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