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돼지고기 수급에 영향 없을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활동

경북 예천군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도 예방 조치를 취하며 감염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방 조치

이에 대한 방역 조치로는 발생 농장의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그리고 일시 이동 중지 등의 방안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 900여마리를 즉시 살처분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야생 맷돼지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

문제는 경북지역에서 포획된 ASF 감염 야생 맷돼지가 늘어나고 있어, 이로 인해 양돈농장 간의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야생 맷돼지의 수색·포획, 폐사체 수거, 울타리 점검 등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급자족

한편,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발생 농장의 살처분 돼지 마릿 수가 전체 돼지 마릿 수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 돼지고기의 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