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경찰 노동부 수사 몰랐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유가족 기자회견 내용

유가족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으며, 정부와 회사로부터 8가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아리셀 측의 안전보건교육 부족을 비판하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유가족 요구사항

유가족 협의회는 아래와 같이 8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 아리셀 측의 안전보건교육 부족에 대한 진상조사에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문위원의 참여
• 참사 원인을 밝히는 진상조사에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문위원을 반드시 참여시키는 등 대책 마련
• 안전보건교육 미비 여부와 관련하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집중 조사
• 사업주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정규직 노동자는 반기 별로 12시간 이상, 일용직은 채용 시 1시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
• 고용노동부는 아리셀 직원과 안전보건책임자 등 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아리셀 공장 안전보건교육 부족 여부 조사

유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리셀 측은 안전보건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측의 안전보건교육 부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주는 정규직과 일용직 노동자에 대해 안전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함에 대해 강조되었습니다.

아리셀 공장의 우수사업장 지정 및 산재보험료 감면

아리셀 공장이 지난 3년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며, 당정은 산업재해 보상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