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지도 첫 도입

국토지리정보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도 제작 및 배포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와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안내도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이동 및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대전, 대구, 광주에서는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산 및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점자안내도 제작의 배경

점자안내도의 제작은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공간 이해 및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는 중요한 사회적 노력이자 정책입니다.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는 시각장애인의 지하철 내 이동 및 이용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노선의 형태, 길이, 정보의 양 등을 고려해 제작되었으며, 지하철 노선의 모습과 위치를 음성뿐만 아니라 점자로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는 학교 내 주요시설, 출입구, 계단 등의 정보 외에도 소화전과 대피로를 점자로 표현하여 맹학교 안에서 재난 발생시 시각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고 있습니다. 이는 맹학교 학생들의 공간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보조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이동 및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점자안내도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개선 및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