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한 입장 발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국회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70만명을 넘은 것은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입장 및 주장 내용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국회 국민청원에 대해 "제기된 지 사흘 만에 1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접수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극우 성향 유튜브 방송을 보고 국정운영을 해왔다는 정황이 드러난 이후 국민청원 동의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심을 받들겠다고 밝혔으며, 국민 동의 100만명을 훌짝 넘길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 국민 청원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되면 청원인이 제기한 윤 대통령 탄핵 사유를 꼼꼼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입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

대통령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소상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김 수석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은 김 전 의장이 ‘멋대로 왜곡’했다고 변명할 뿐, 정작 윤 대통령이 10·29 참사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는 소상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마땅히 책임졌어야할 한덕수 국무총리와 안전 관리 총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감싸고, 채 해병 순직에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윤 대통령을 보면서, 성남 민심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직접적인 비판

김 수석대변인은 “상황이 이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순직 해병 특검법이 조만간 국회를 통과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직접 비판했습니다.

결론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한 국민 동의가 커지고 있다는 점과 탄핵 사유에 대해 꼼꼼히 파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의향을 강하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