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 MZ공무원들이 외치는 이유는?

청년 공무원 임금 인상 촉구 기자회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2030청년위원회는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100명의 청년 공무원이 모여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현재의 지급 수준이 과중한 업무에 비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 공무원들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공직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들은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 증가에 비해 자신의 임금이 매년 삭감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회의 공정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니라 공직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심각한 문제로 격상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임금 문제와 그에 대한 목소리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영운 전공노 2030청년위원장은 "공무원 임금 인상 없이는 무너져가는 공직사회를 되살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용주인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 공무원들이 퇴사하기 전에 저임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청년 공무원들의 불만은 단순한 대우의 문제를 넘어 자부심과 존재 의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청년 공무원의 퇴사 증가 문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재직 기간 5년 미만의 청년 공무원 퇴사자가 2023년 1만3500명을 초과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가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또, 노조는 "공직사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강조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환기시켰습니다. 청년 공무원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현재의 시스템 유지가 가져올 결과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가 계속된다면 국민에 대한 서비스질이 저하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냄비를 밟으며 의사 표현하기

기자회견 중 노조는 "짓밟힌 철밥통을 상징하는 냄비를 밟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청년 공무원들이 대우받지 못하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들은 양은 냄비를 들고 행진한 후, 정해진 자리에서 신호에 맞춰 냄비를 밟아 찌그러뜨리는 방식으로 그들의 불만을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분노와 절망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사회가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치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청년 공무원들의 요구

청년 공무원들은 평균적으로 정부의 정책에 따라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감당하는 업무에 보답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청년 공무원들은 이러한 현실에서 계속해서 희생적인 자세로 일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30청년위원회의 기자회견은 단순한 임금 인상 요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청년 공무원들은 상황을 개선하고, 미래를 위해 행동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저임금과 열악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의 공공서비스는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입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를 위한 중요한 경고음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이해당사자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청년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