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5분기 연속 동결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전기요금 동결, 전력수급 안정 대책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고 한국전력이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 2분기 인상 이후 5분기 연속 동결되는 조치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국제 에너지 위기와 한전의 적자 등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연료비 조정 단가 동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 단가는 최근의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여 결정되며,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 단가는 kWh당 현재와 같은 5원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전력수급 안정 대책

전력당국은 올해 여름 최대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최대 공급 능력을 확보하여 예비력 부족 시를 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동안 유관기관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전력수급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도시가스 요금 협의

도시가스의 경우, 난방 사용이 적은 여름철에 인상이 적기 때문에 도시가스 요금 현실화에 대한 관계 부처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전의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판다는 계획으로 인해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안고 있는 상황이며, 부채를 줄이지 않을 경우 매년 상당한 이자 부담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