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200㎜ 더 온다! 물폭탄으로 인한 긴장 여전

호우로 침수된 경기북부 지역

17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은 시간당 100㎜의 강한 비로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출근길 도로가 잠기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18일까지 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로와 교통 통제

출근길 도로는 침수로 통제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동부간선도로와 다른 도로들도 한때 통제되었으나, 점차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 통행이 허용되었습니다.

전동차 운행 중단

갑작스러운 호우로 경원선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시간당 65㎜ 이상의 강한 비로 전동차가 운행을 멈춘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방본부에서는 119신고 전화가 폭주하여 긴급 대응이 이뤄졌습니다.

피해 현황

호우 관련 112 신고 중 침수차량을 포함한 침수신고는 115건이었고, 신호등 고장과 토사 유출 등의 신고도 있었으며, 경기북부 소방에는 20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었고, 현장 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날씨 변동성

예보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60∼120㎜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강수량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니 교통 상황 변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후 대책

접경지역에서는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은 복구 작업 및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당 70㎜의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