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4개국, 러북 협력 등 국제안보 도전에 연대·공조 강화키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IP4 정상 회의

한국 대통령 윤석열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인도 태평양 파트너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IP4 정상 회의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각국 정상들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긴밀하게 공조하여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를 확인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1. IP4 정상 회의 개최
2.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 확인
3.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경제 협력에 대한 엄중한 우려 표명

IP4 정상 회의에서의 결의

IP4 정상 회의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통해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였고, 러시아의 지원이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강조하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공조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기여하는 러북 간의 불법 군사협력에도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경제 협력에 대한 엄중한 우려 표명
• 러시아의 지원이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강조
• 불법 군사협력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강력한 결의 표명

IP4 정상 회의에서의 협력 방안

정상들은 나토와 인태지역 간 협력 진전을 위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고, 총 4개국 모두 나토와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고 중점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면서 나토와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정상들은 나토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협력 및 지지

또한, IP4 정상 회의 말미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별도 회동이 있었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한 IP4 국가들의 단합된 지지를 재확인하고, 러시아의 계속된 공습으로 무고한 민간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인도적 지원과 재건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한 IP4 국가들의 단합된 지지
• 러시아의 계속된 공습으로 무고한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 표명
•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인도적 지원과 재건 지원을 계속해 나간 결의

IP4 정상 회의 결론

이번 정상 회의는 역내 가치공유국들 간에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연대와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4개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1. 역내 가치공유국들 간의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처하기 위한 연대와 공조 강화
2.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4개국 간 소통과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