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20선 넘은 삼성전자 2년5개월만의 강세

주식시장 동향과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0.93포인트(1.11%) 상승하여 2824.94에 마감하였고, 코스닥지수는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코스피가 2,820선을 넘어선 것은 2년 5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러한 상승은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과 미국 증시의 호황에 힘입었으며, 코스피는 2022년 1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2,820선을 돌파했습니다.

주요 내용

이날 코스피는 30.93포인트(1.11%) 상승한 2824.94로 마감하여 2,820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코스닥지수도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종가 기준 기록

코스피는 종가 기준 2,820 선을 넘긴 건 2022년 1월 21일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20일에 기록한 연고점(2,812.62)도 10거래일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1111억 원, 3212억 원 순매수하여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의 강세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날보다 3.42% 오른 8만4600원에 마감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조2055억 원으로 예상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7.4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8조 원을 넘긴 것은 2년 전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글로벌 증시의 영향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펼친 것도 국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상승세를 보였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