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싱하이밍 조태열 장관의 침묵 후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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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주한중국대사가 교체됨에 따라 이임을 앞둔 싱하이밍 대사가 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싱 대사는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면서 이임 소감과 더불어 일명 '베팅 발언'을 후회하는지, 한중관계를 악화시켰다는 평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지나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입방과 인사상의 어려움
외교부에 따르면 이임을 앞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4일 오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타며 손인사를 하였으나, 싱 대사가 귀국하면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대사대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차기 주한중국대사 후임에 대해 "현 단계에서 우리 정부가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고 답했다. 외교가에 따르면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채 한국에 있는 대사가 귀임하는 사례가 드문 일은 아니다. 인사 관행이나 인사 상 간격이 발생함에 따라 각국에서 중국 현지 대사가 공석으로 오래 있는 경우가 흔히 있다고 한다.
한중 관계의 변화와 주한중국대사의 후임에 대한 기대
싱 대사는 "한국 정부나 각계각층에서 많이 도와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돌아가도 무슨 일을 하든 계속해서 좋은 경험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중한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 오며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인맥도 풍부한 외교 전문가로 기대를 모았던 싱 대사는 이달 중순 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친구들도 많이 만들었고 영원히 그 정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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