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용량 정리 꿀팁 순서대로 실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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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용량 정리 꿀팁 순서대로 실천하는 방법

얼마 전 사진을 찍으려는데 아이폰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알림이 떴어요. 사진 몇 장만 지우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확인하니 앱과 다운로드한 영상도 꽤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이럴 때는 무작정 삭제하기보다 어디에 공간을 쓰고 있는지 먼저 보는 편이 빠릅니다.

저장 공간에서 가장 큰 항목부터 찾기

설정에서 ‘일반 → iPhone 저장 공간’으로 들어가면 사진, 앱, 미디어 등이 차지하는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설치된 앱의 크기도 확인할 수 있어서 무엇부터 손댈지 감이 잡혀요. 128GB 아이폰이라도 사진이 가장 큰 사람과 앱이 가장 큰 사람의 해결 순서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화면에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하기’ 같은 권장 사항이 보이면 내용을 읽어보세요. 다만 표시된 항목을 모두 한꺼번에 실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용량이 큰 앱을 눌러 앱 자체와 관련 데이터가 얼마나 공간을 쓰는지 확인하면 선택하기가 쉬워집니다. 몇 주째 쓰지 않은 게임 하나가 자주 쓰는 앱 여러 개보다 클 수도 있으니까요.

사진은 동영상과 중복 항목부터 확인하기

사진 보관함을 볼 때는 비슷한 셀카 수십 장보다 긴 동영상 몇 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여행 영상이나 화면 녹화처럼 다시 볼 일이 적은 파일이 의외로 공간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소중한 영상이라면 컴퓨터나 별도 저장 장치에 복사하고, 실제로 열리는지 확인한 뒤 아이폰에서 삭제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사진 앱의 ‘중복된 항목’ 모음도 확인할 만합니다. 여기서는 중복으로 감지된 사진과 비디오를 병합할 수 있어요. 이 모음은 중복 항목이 없으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장면을 연속 촬영한 사진은 각각 다른 컷일 수 있으니, 자동으로 표시되지 않았다고 이상한 건 아닙니다. 직접 고를 때는 표정이나 구도가 가장 마음에 드는 컷을 남기면 됩니다.

삭제한 사진과 영상은 보통 ‘최근 삭제된 항목’에 30일 동안 남습니다. 공간을 빨리 확보해야 한다면 필요한 사진을 잘 골라낸 다음 그곳까지 확인하세요. 영구 삭제하면 되돌릴 수 없으니 중요한 사진을 다시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또 iCloud 사진을 사용 중이라면 아이폰에서 삭제한 사진이 같은 계정의 다른 기기에서도 삭제됩니다.

앱은 정리하기와 삭제하기를 구분하기

앱을 길게 눌러 ‘홈 화면에서 제거’를 선택하면 아이콘만 홈 화면에서 사라지고 앱은 남습니다. 저장 공간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면 ‘iPhone 저장 공간’에서 앱을 선택해 ‘앱 정리하기’ 또는 ‘앱 삭제하기’를 확인해야 해요. 두 기능은 남기는 데이터가 다릅니다.

  • 앱 정리하기: 앱이 차지하던 공간을 비우되 문서와 데이터는 기기에 남깁니다. 나중에 다시 설치해 쓸 앱에 어울립니다.
  • 앱 삭제하기: 앱과 아이폰에 저장된 관련 데이터를 함께 제거합니다. 더는 사용하지 않는 앱을 지울 때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가끔 쓰는 항공사 앱은 정리하기를, 이미 끝난 행사 때문에 설치했던 앱은 삭제하기를 고려할 수 있겠죠. 다만 앱을 지우기 전에는 그 안에 저장한 파일이나 로그인 정보가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앱 삭제만으로 유료 구독이 자동 취소되는 것도 아닙니다.

앱 안에 내려받은 콘텐츠도 확인할 만합니다. 동영상이나 음악을 오프라인으로 저장해 두었다면 해당 앱의 다운로드 메뉴에서 필요 없는 항목을 지울 수 있어요. 앱 자체를 계속 쓰면서 공간만 비우고 싶을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파일 앱의 ‘나의 iPhone’에 오래전에 받은 문서가 남아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사진을 계속 보관하면서 공간 아끼기

사진이 많지만 아이폰에서 계속 보고 싶다면 iCloud 사진의 ‘저장 공간 최적화’가 한 가지 방법입니다. 설정에서 사용자 이름, iCloud, 사진으로 들어가 관련 옵션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기능을 켜면 원본은 iCloud에 두고 아이폰에는 필요에 따라 공간을 절약하는 버전을 보관합니다. 원본을 다시 보거나 내려받을 때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폰 저장 공간과 iCloud 저장 공간은 별개라는 점을 기억하면 덜 헷갈립니다. 아이폰에 자리가 생겨도 iCloud에 사진을 보관할 공간은 충분해야 해요. 그리고 최적화는 사진을 삭제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사진을 지우면 동기화된 다른 기기에서도 지워질 수 있으니, 보관하려는 사진을 단순히 아이폰에서만 없애려는 경우에는 먼저 복사본을 따로 확보해야 합니다.

저는 저장 공간 알림이 뜰 때마다 모든 사진을 뒤지는 대신, 한 달에 한 번 긴 영상과 사용하지 않는 앱부터 확인하는 편입니다. 큰 항목 몇 개를 고르는 데 시간을 쓰는 편이 사진 수백 장을 무작정 지우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아이폰 용량 정리 꿀팁 순서대로 실천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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