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임, 내정자 선임 예정

우아한형제들의 최고경영자(CEO)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임시 대표로 피터얀 반데피트가, 차기 대표 내정자로 선정된 다음달 이후까지 대표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임

우아한형제들은 이 대표가 12년 만인 2020년부터 대표직을 물러난 이후 지난해 1월부터 대표직을 맡아왔으나, 이번에 일신의 사유로 사임했습니다. 사임에 따라 차기 대표는 선임되지 않았지만, 이사회를 열어 임시 대표로 피터얀 반데피트를 선임하였으며, 반데피트 대표는 차기 대표 내정자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내정자의 역할과 경력

임시 대표로 선임된 피터얀 반데피트는 현재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활동 중이며, 이사회 멤버로써 경영진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논의 및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안정적 경영을 위한 결정으로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차기 대표 내정자로는 이 대표가 2017년 합류한 이후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회사의 매출은 3조4155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나 늘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사임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

이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모회사 DH의 실적 압박 및 대주주와의 갈등설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일신상의 사유 외에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피터얀 반데피트가 임시 대표로 선임되었으며, 차기 대표 내정자인 이 대표가 안정적으로 선임될 예정임은 물론,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