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돌풍 27년만에 동거 정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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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및 전망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가 30일 치러졌으며,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36.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여 과반 확보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이에 따라 바르델라 총리로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마크롱 대통령의 동거 정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RN(국민연합) 지지율 | NFP(신민중전선) 지지율 | 앙상블(르네상스 연대 세력) 지지율 |
36.5% | 29% | 20.5% |
이 결과로 RN과 그 연대 세력은 225∼265석, NFP는 170∼200석, 앙상블은 70∼100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일찌감치 르네상스가 판세를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만일 RN이나 NFP가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마크롱 대통령은 남은 임기 내내 다른 당 출신 총리와 동거정부를 구성해야 합니다.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의 영향
프랑스에서는 이번 조기 총선이 국회의원을 뽑는 과정이면서 동시에 총리를 결정하는 선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표 결과가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 중인 개혁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르펜에게 대권을 내어줄 수 있는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투표율은 2022년 총선보다 높은 60%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1차 투표에서 다수의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다만,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7월 7일 2차 투표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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