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차관으로 선정된 이희완 중위 흉상 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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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 차관이 윤영하 소령 22주기 추모식에 참석
이희완 차관은 28일 인천 송도고에서 열린 윤영하 소령 22주기 추모식에 참여하며 윤 소령의 흉상 앞에 헌화했습니다. 2002년 연평해전 당시 함께 전투를 친 이희완 중위는 22년이 지나 국가보훈부 차관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윤영하 소령 22주기 추모식 상세 내용
28일 오후 2시에 인천 연수구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희완 차관은 "희생으로 보여준 윤영하 소령의 철학과 신념은 제 인생의 원칙"이라며 그의 헌화 의미를 밝혔습니다. 연평해전 당시 윤 소령과 함께 전투를 친 이 차관은 이날 "아직도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연평해전 당시 | 22주기 추모식 |
윤 소령은 참수리 357호 고속정의 정장, 이 차관은 부정장이었다. | 이 차관은 윤 소령이 전사한 후 25분간 교전을 이끌었으며, 이 과정에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
윤 소령(당시 대위)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다쳤습니다. | 이 날 참석한 200여 명은 윤 소령의 흉상 앞에서 국화꽃을 바치고 묵념했습니다. |
이 차관은 부정장으로서 윤 소령의 흉상에 헌화하였습니다. | 추모식이 끝난 뒤 연수구는 송도고 체육관에서 윤영하 소령 명예도로 지정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
윤영하 소령에 대한 추모와 기념
윤 소령의 모교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이 차관과 윤 소령의 동생 영민씨, 유정복 인천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금일철 송도고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윤 소령의 흉상 앞에서 국화꽃을 바치고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추모식이 끝난 뒤 연수구는 송도고 체육관에서 윤영하 소령 명예도로 지정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 윤 소령 명예도로 지정 기념식: 연수구는 송도고 앞 독배로 일대 465m 구간을 ‘윤영하소령길’로 지정하여 윤 소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하였습니다.
- 이재호 청장의 발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윤 소령 명예도로 지정을 통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오래도록 윤 소령을 기억하고, 그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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