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후보자 환경부 장관 김완섭에게 지명되다

대통령실 인사 발표

27일, 대통령실에서는 여러 분야의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로는 국세청장 후보자, 국무1차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후보자들이 각자 내정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인사 내정자 소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허석곤 소방청장, 장동언 기상청장 내정자에 대해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세제 정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가졌으며,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과 함께 4대 권력 기관장으로 분류되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김종문 국무1차장

김종문 국무1차장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공직 생활 30년 대부분을 총리실에 몸담아왔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규제 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규제심판부 신설을 주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석곤 소방청장

허석곤 소방청장은 부산대 해양학과와 행정학 석사를 거친 뒤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및 인천·경남·울산 소방본부장을 지냈으며, 안전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동언 기상청장

장동언 기상청장은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3년간 기상청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기상청 차장으로 활약 중입니다. 그의 검증이 진행 중이며, 인선 발표 시기는 7월 중순쯤으로 예상됩니다.

추가 인사 예정

대통령실은 내달 중순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환경부 및 금융위원장 등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김완섭, 박성중, 방기선 등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