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나토 사무총장으로 지명 받아

미국 정부, 뤼터 네덜란드 총리의 나토 사무총장 후보 지지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각)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기 사무총장으로 지명된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뤼터 총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나토 32개 회원국 대사들은 만장일치로 뤼터 총리를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지명했으며, 미국 정부 역시 이에 대한 환영과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뤼터 총리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나토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기대와 지지가 표명되었습니다.

백악관의 간첩 혐의 사건에 대한 비난

백악관은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1년 넘게 구금됐다가 재판이 시작된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에반은 미국 정부에 고용된 적이 없고 스파이가 아니며, 러시아가 협상 도구로 에반을 구금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한 러시아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