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공장 참사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대응 및 안전 대책 회의

25일, 경기 화성시에서는 지난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화성시장인 정명근 시장이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뿐만 아니라 피해 통합지원센터 및 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하고, 사망자 구호금, 장례비 선지원, 유가족 체재비 지원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화성시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중앙부처를 포함한 범국가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의 선포를 건의했습니다. 또한 사망자 구호금, 장례비 선지원, 유가족 체재비 지원 등을 검토 중이며, 외국인 신원확인과 유가족 수송대책 등을 중앙부처를 포함한 범국가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습니다.

화성시의 대응 조치

화성시는 24일 오후부터 피해 통합지원센터 및 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하여 상황 총괄반과 통합지원반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지원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피해자도 고려하여 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지원 조치를 취했습니다.

정부에 건의된 추가 지원책

시장은 “규정에 있는 지원책 이외에도 적극적인 지원책 발굴이 필요하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진행상황을 공유해서 유기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현장 주변의 대기오염물질 발행현황을 파악하고 오염물질 하천 유입방지를 조치하는 등 추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