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Z 외국인 길거리 음주 난동의 현실은 얼마나?

도쿄 시부야역 주변 야간 노상음주 금지

도쿄에서 젊은이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인 시부야역 주변에서 오는 10월부터 연중 야간 길거리 음주가 금지됩니다. 시부야구 의회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연중 야간 노상음주 금지 조례안 발표

도쿄의 시부야역 주변에서 길거리 음주가 금지되는 내용을 담은 개정 조례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적용되며, 구체적인 시간대와 지역은 추후 시행규칙으로 정할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2018년부터 시부야역 주변에서는 핼러윈 기간에 음주가 금지되었으며, 이후에도 길거리 음주로 인한 문제가 계속되어 기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이 조례에는 벌금 부과 등의 벌칙 규정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신주쿠구에서도 번화가인 가부키초와 그 주변에서 핼러윈 기간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안이 심의되고 있습니다.

결론

도쿄의 시부야역을 중심으로 하는 도심 지역에서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이는 젊은이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시들에서 이와 유사한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