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전남 경남 제주 중대본 가동…위기경보 주의

제주·전남·경남 호우 특보 발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중부지방에서 제주를 거쳐 전남과 경남에 이르는 지역에서 호우 특보가 발효되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22일 오후 1시 30분을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제주·광주·전남에 강한 비가 예상

제주와 광주, 전남 지역에서 이틀간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행안부, 주말 동안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및 사전통제 강화 요청

행정안전부는 주말 동안 해안가,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계속해서 예찰하고 사전통제 및 대피 계도를 하도록 강조했습니다. 또한,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문자, 재난 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하여 신속한 대처를 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중대본부장, 대비 요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며 “국민 여러분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위험한 지역의 접근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