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예방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꼭 지켜라!

수족구병 발생 현황과 예방 방법

근래 들어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의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8.5명으로 2019년의 최고치였던 77.6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며, 수족구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 사이에는 50.9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의 약 24.9명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이 신속히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주로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열과 입안의 물집 및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주요 증상입니다.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등의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관리

수족구병의 주요 예방 방법은 개인위생입니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감염 후 첫 주 동안에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장난감 및 사용 물품은 소독제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백일해 유행과 예방 방법

최근 백일해의 환자 수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르데텔라균 때문에 발생하며, 100일 이상 기침이 지속됩니다. 특히 5세 이하 영유아가 위험하지만, 올해는 10대 청소년 환자 비율이 높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력하여 1명의 환자가 최대 17명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할 때 환기가 중요하며,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최근 수족구병과 백일해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적절한 예방 수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항상 신경 써야 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족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