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훈련 재개 15년 만의 의미 있는 회동!

한일 국방협력 강화 및 안보 동향

 

신원식 장관의 일본 방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전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의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회의는 한국 국방장관의 일본 방위성 방문이 약 15년 만에 이루어진 중대한 사건이다. 신 장관의 도쿄 방문 목적은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참석으로서, 이는 일본 방위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군사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담 전 의장대를 사열함으로써 양국의 방위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의장대 사열은 외교적 환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일본 측의 환대 또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양국 간의 신뢰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사적 긴장과 안보협력의 중요성

신원식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러시아와 북한 간의 불법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두 장관은 현재의 군사적 긴장감이 또 다른 위협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한일 간의 군사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 결과, 한일 및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일 국방교류 연간계획'이 수립되었다. 이 계획은 육군, 해군, 공군 간의 정례적인 협의체 구축과 부대교류 재개를 포함하며, 이는 두 나라의 안전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한일 양국은 한국 육·해·공군 참모총장 및 일본 막료장 간의 상호 방문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도 재개하기로 약속하여 두 국방부 간의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은 정보 공유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하였다.

 

결론: 한일 간의 협력의 미래

이번 회담은 한국과 일본 간의 안보협력이 단순한 군사적 차원을 넘어 상호신뢰와 협력의 상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양국은 보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로, 지속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군사적, 전략적 협력은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한일 간의 안보협력이 확고히 유지되고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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