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생산자와 전력·서비스 가격 영향 논의

2021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슨 분석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알아보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

5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의 주요 요인과 그 반대로 작용하는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여 119.25로 집계되었습니다.
•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4.0% 하락했으며, 수산물은 0.6% 상승했지만, 농산물과 축산물은 각각 7.5%, 1.3%씩 하락했습니다.
• 공산품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며, 1차금속제품은 1.3% 상승했지만, 석탄및석유제품은 -3.5% 하락하여 전체적으로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과 서비스는 모두 전월 대비 0.5% 상승했습니다.

상승 및 하락 폭이 큰 품목

특정 품목에서의 상승 및 하락 폭이 큰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부문별 변동

식료품, 신선식품, 에너지, IT 등 부문별 변동을 살펴보겠습니다.

• 식료품은 농림수산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0% 하락하였으며, 신선식품은 8.0% 하락하였습니다.
• 에너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0.7% 하락하였고, IT는 1.6% 상승하였습니다.

국내 공급물가지수 및 총산출물가지수

국내 공급물가지수와 총산출물가지수의 변동을 알아보겠습니다.

•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였으며,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등이 상승하였습니다.
• 총산출물가지수는 0.1% 하락하였으며, 이는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과 서비스의 상승,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내림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의 변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농림수산품을 중심으로 하락하였으나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과 서비스의 상승이 전반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