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외인 계좌 1400개 늘어 눈길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로 인한 계좌개설 증가
정부가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자 6개월간 1400여개의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고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로 인한 긍정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계좌개설 실적 분석
금융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 폐지 이후 외국인 계좌개설 실적을 점검한 결과, LEI 및 여권을 활용한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개설 실적이 143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IRC 발급건수가 월 평균 105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의 영향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계좌 개설이 편리해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계좌 개설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최근 국내 증시에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데 기여한 요인 중 하나로 보여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의 시장 의견을 외국인 투자자 및 상임대리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왔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후 지원 대책
또한,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발생한 불편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국은행연합회는 국가의 법령상 등록 의무가 없는 사모펀드 등 '등록 당국의 발급 서류'를 제출하기 어려운 법인에 대해 해당국 정부가 발급한 다른 서류 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전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분 | 계좌개설 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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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 및 여권 활용 계좌개설 | 1432건 |
법인 | 1216개 |
개인 | 21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