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상원의원 후보로 유죄 사퇴로 당선 가능성 상승

미국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 의원의 사임

뇌물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미국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연방상원의원(뉴저지)이 의원직에서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메넨데스 의원은 지난해 기소 후 당내에서 의원직 사퇴 압력을 받았지만, 무죄를 주장하며 의원직을 유지해왔습니다.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의 미래

메넨데스가 상원 의원직에서 물러나면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한층 커집니다. 김 의원은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한국계 정치인으로, 지난달 뉴저지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뉴저지주는 1972년 이후 50여년 간 치러진 상원 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내리 당선됐을 정도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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