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채 상병 특검 제3자 추천안 반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내용 정리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가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들이 채 상병 특검법,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견해

채 상병 특검법: "현재 수사 기소는 대통령이 임명하고 인사권을 지속적으로 행사하는 검사들이 하고 있다. 그런데 수사가 엉망 아니냐"며 “임명을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하는 상황이라 저는 지금 현재 특검법대로 하는 게 정의롭다고 생각한다.”

종부세와 금투세: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잘못된 부분은 수정할 필요가 있다. 돈을 좀 열심히 벌어 실제로 살고 있는 집이 비싸졌다고 거기에 이중 제재를 당한다는 생각은 억울할 것 같다. 그런 문제들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일시적인 시행 시기 유예는 필요할 수도 있겠다, 논의해 보자는 입장”

김두관 후보의 견해

채 상병 특검법: "우리 당의 안이 통과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제안한 안도 우리가 유연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

종부세와 금투세: "우리 당의 근간이라며 지키는 게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천권 얘기는 과도한 걱정, 우려이다."

김지수 후보의 견해

채 상병 특검법: "지금 여야 상황으로 우리 당이 핵심으로 낸 안이 통과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제안한 안도 우리가 좀 유연하게 좀 대응을 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고려해 볼 만하다”

종부세와 금투세: "우리 당의 근간이라며 지키는 게 중요하다."

각 후보들은 당 대표의 2026년 지방선거 공천권 행사 여부 등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하며 토론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