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우 피해 구조 최우선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예방 및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여 호우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비상 상황 대응 방향

이상민 장관은 회의에서 "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는 인명피해 예방"이라고 강조했으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및 시설은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님들을 중심으로 외진 곳까지 예찰을 강화"하고,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응급복구 및 구호 지원을 신속하게 조치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자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는 행안부·국방부·농식품부·환경부·국토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과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안부는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