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1만2500여명 사직 처리 충격적인 소식 인력앱 단체

의대 정원 결원 상황 보도 내용

최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로 인해 수련병원들이 결원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결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복귀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복귀 전공의들의 미미한 복귀 규모로 인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결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출근 및 사직 현황

전체 211개 수련병원 중 출근한 전공의는 1157명으로 8.4%에 그쳤으며, 레지던트 사직률은 전체 1만506명 중 1302명으로 12.4%를 기록했습니다. 빅5 병원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38.1%로, 전체 수련병원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병원별 사직 처리 시점

• 삼성서울병원: 전체 전공의 536명 중 8명이 복귀
• 서울아산병원: 복귀 전공의는 한 자릿수
• 서울대병원: 사직서 수리 시점은 7월15일로 결정
• 서울성모병원: 사직수리 시점을 15일로 결정
• 고려대병원: 사직서 수리 시점을 15일로 의견 모았으며, 일괄 처리 예정

주요 병원들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사직 처리 시한을 지난 15일로 책정했고, 이에 따라 사직서 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희경 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일괄 사직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공의 대응

전공의 대표는 병원장들을 대상으로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 밝혔으며, 전국의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처리 및 수리 시점 등은 개별 소속 전공의들과 충분한 논의 후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