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관석에 돈봉투 징역 1년…다음달 30일 선고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혐의 기소된 전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구형 요청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구형 요청이 있었습니다. 검찰은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이성만 전 의원에게는 총 2년6개월, 임종성 전 의원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그 이유로는 "당선 결과에 영향을 끼치고 반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고인들은 각자 최후 진술에서 반성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각 의원에 대한 구형 요청 내용

윤관석 전 의원은 "관여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크게 반성한다"면서도 "수사와 재판 중인 사안이어서 상세한 진술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성만 전 의원은 "불법적인 소지가 있음에도 역할을 한 점에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했으며, 임종성 전 의원은 "부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검찰의 주장

검찰은 윤 전 의원 등이 "송영길 전 대표가 당선되게 하는 등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며, "그런데도 납득못할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인들의 진술

윤관석 전 의원과 이성만 전 의원, 임종성 전 의원은 각각 최후 진술에서 반성과 변호인 의견서를 통한 자세한 설명을 약속하거나 부드러운 판단을 부탁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판결 선고일

이번 구형에 대한 판결은 다음달 30일에 선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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