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MBC 보도 후쿠시마 광고 1600만뷰 정정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논란

한국 정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영상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정부의 수산물 안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조회수가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관련된 MBC의 보도와 관련하여, 법원은 해당 보도가 허위 사실로 판단하여 MBC에 정정보도를 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영상 조회수 조작 의혹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다른 유명한 영상들에 비해 빠르게 높아진 점에 대해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MBC는 해당 영상의 조회 수 대다수가 초반 5~6초만 시청한 것으로 전달했지만, 유튜브 광고 기준과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당시 조회수 1600만회는 최소 30초 이상 시청한 경우만 집계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평균 시청 시간은 3분 3초였습니다.

법원의 판결과 조치

서울서부지방법원은 MBC에 정정보도를 할 것을 명령하였으며,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간접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뉴스데스크 보도 직후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MBC가 요청을 거부하여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