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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선물 사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로부터 선물받은 알라바이, 국견으로 지정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친교오찬에서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를 안고 있다. [이승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선물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가 검역절차를 마치고 화물기를 통해 오는 18일 용산 대통령실에 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키우는 반려견(반려묘 제외)이 총 8마리로 늘어나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알라바이 한 쌍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알라바이가 한국에 도착하면 먼저 용산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놀도록 하고 이후 관저로 데리고 가서 키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도 국견을 소개받았으나 반려견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강아지 먹이를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무한정 여러 마리를 기를 수는 없다”며 “8마리 정도가 직접 키울 수 있는 최대한도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의 판다 외교처럼 알라바이 외교를 전개해왔다. 투르크는 2017년 러시아 푸틴 대통령 생일을 기념해 알리바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양치기개인 알라바이는 과거부터 충성심이 강하고 늑대들로부터 끝까지 양떼를 보호하려는 습성을 갖고 있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국견으로 지정됐다.

구분 내용
선물명 알라바이
획득 경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로부터 친교오찬에서 선물
도착 예정일 18일
알라바이 수량 한 쌍
이름 미정
윤 대통령 반려동물 총 수 8마리

한국 도착 후 알라바이의 예정
일단 도착하면 용산 잔디밭에서 놀고 관저로 이동하여 윤 대통령 부부에 의해 키워질 예정

알라바이, 국견으로 지정. 투르크메니스탄은 알라바이를 통해 외교 활동을 전개. 대통령이 직접 강아지 먹이를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한정된 수의 반려견만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라바이는 과거부터 충성심이 강하고 늑대들로부터 양떼를 보호하는 습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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