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삼계탕 전년비 7.5%↓...1인분 8천원으로 직접 만들어보세요!

삼계탕 제조 재료의 변동 가격과 관련된 최근 동향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삼계탕 제조 재료의 가격이 변동되는 최근 동향과 관련하여 한국물가정보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영계와 수삼, 찹쌀, 마늘, 밤, 대파, 육수용 약재 등 7가지 재료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7.5%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집에서 직접 삼계탕을 만들 경우 1인분 당 8천∼1만원이 소요된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아래에서는 각 재료의 변동 가격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계의 가격 하락

전통시장에서의 영계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6.7% 하락하여 영계 4마리(2kg)의 가격이 1만9천200원에서 올해에는 1만6천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최근 중부지방의 폭우로 인해 닭의 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복을 앞두고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찹쌀과 대파의 가격 상승

반면에 삼계탕 제조 재료 가운데 찹쌀과 대파의 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작년 대비 찹쌀은 12.5%, 대파는 25.0% 올랐습니다. 이는 찹쌀이 추수철이 다가오면서 재고가 줄고, 대파는 최근 무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슈퍼마켓 및 대형마트 가격 비교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에서 삼계탕 제조 재료를 구매할 경우 4인분 기준으로 각각 4만2천150원, 4만3천360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전통시장의 재료비(3만2천260원)와 비교하여 각각 30.7%, 34.4% 비싼 수준임을 보여줍니다.

총론

2018년부터 매년 초복 무렵 삼계탕 재료비를 조사한 결과, 올해가 처음으로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도 전체 육계의 가격이 1년 전보다 7.2% 내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급 확대와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계탕 제조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현재 재료 구매의 이점과 관련하여 유의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