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국힘 사법 리스크, 윤리위 제소 검토
이재명 대표의 검찰, 언론 공격적 발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검찰, 언론을 비난하는 강경한 발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등 정치권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경한 비판
이 대표의 강력한 비판은 검찰과 언론을 향한 예민한 사법 리스크 상황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는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유죄 판결과 관련하여 검찰과 언론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반응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공세를 "비뚤어진 언론관"이라며 비판하고,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양문석, 최민희, 한동훈의 발언
양문석 의원은 "애완견으로 품격을 높여줘도, 기레기들은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는 극언을 내뱉었으며, 최민희 의원은 언론에 대한 비판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언론을 비판하면서 민주당의 행태를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의 대응
국민의힘 내에서는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위해 국회 장악에 이어 사법부 무력화 시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입장 성명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양 의원의 대언론 발언에 대해 "이 대표가 제3자 뇌물혐의까지 기소되니까 감정이 격해지면서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듯하다"며 친명계 의원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대응 방안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양 의원의 국회 윤리특위 제소 가능성에 대해 시사한 바 있으며,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이 확실시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민주당의 언론 제한 정책에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비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반응
이 대표의 사법 처리 위기가 심화되자, 친명 전체가 사법부, 언론과 전면전에 나선 양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을 위해 국회 장악에 이어 사법부 무력화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