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폭행으로 1심 법정구속…징역형 나와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한 황철순씨가 폭행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범행과 처벌

황철순씨는 전남 여수에서 지인 여성 A씨를 폭행한 혐의로 1심 법정 구속되었으며, 폭행·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 16일 한 건물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황씨는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휴대전화와 차량을 파손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골절 등 전치 3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재판부 의견

재판부는 "피해자(A씨)의 진술과 사진 등을 보면 피해 상해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가 느낀 공포심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며, "피고인은 폭행 전력이 있으며 준법의식이 미약한 만큼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폭행 사건

황씨는 과거에도 2015년 서울 강남 한 분식집에서 일반인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머슬매니아 수상 등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며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도 활약한 경력을 가졌던 그에 대한 이번 범행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