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재외국민, 해외서 본인 확인 가능한 확인증 도입

한국 정부, 해외 거주 국민을 위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도입

한국 정부가 해외 거주 국민을 위해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지난 2021년 이후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보훈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을 서비스하며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를 구축했던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통해 지리적인 문제로 인한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국내외 어디에서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모바일 재외국민증 발급 현황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3일부터 미국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오클랜드 대사관 분관, 주중국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등 7곳에서 시범 발급될 예정이며, 내달 1일에는 주남아공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 주벨기에 대사관 등 14곳에서 추가로 발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시범 발급을 시작해 편의성 등을 보완한 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의 활용

이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시작과 동시에 ‘정부24’, ‘재외동포365민원포털(구 영사민원24)’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내에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 등 금융서비스와 재외공관 민원업무 등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해 법·제도를 정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문의 및 자세한 정보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디지털보안정책과(044-205-2757)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도개혁과(02-750-4732)
• 재외동포청 디지털영사서비스팀(02-6399-7171)

위의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