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분향소 10일 만에 영정안치 내 새끼 돌려 달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이날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 희생자 유족들이 영정과 위패를 안치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유족들은 아직 아치되지 못한 희생자들에 대한 슬픔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화성시와의 갈등도 빚었습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 눈에 띄는 유가족들의 표정과 행동들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양한웅 대책위 공동대표는 유족들이 급히 영정과 위패를 마련한 사실을 설명했으며, 종교인들과 함께 하는 추모의식이 이어졌습니다.

화재사고로 인한 추모의식

화성시청 로비에서 열린 추모의식에서는 유족들이 아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중에서도 한 유가족은 활짝 웃고 있는 희생자의 영정에 대한 슬픔을 털어놓으며 가슴 아파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한편, 유가족과 대책위, 화성시와의 관계에서는 임시 추모공간과 공식 합동분향소 설치에 대한 갈등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갈등 속에서 유가족과 대책위는 화성시의 결정에 대한 비상식적인 처사로 반발하였고, 시 관계자는 허가 필요 사항과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지역사회 및 관계 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입니다. 함께하여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안정적인 추모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