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IPO 대어 묻지마 투자 자제하세요!

기업공개(IPO) 청약시장의 열기가 계속될 전망

올 상반기 높은 공모가와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반복되며 공모가 거품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지만, 시프트업과 케이뱅크를 비롯한 대어급 IPO 기업의 도전으로 하반기에도 열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어급 IPO 기업 시프트업의 공모 청약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섰으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시프트업의 대표작으로는 2022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습니다.

대어급 IPO 기업 케이뱅크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여,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3개사에서 상장주관을 맡았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의 IPO 시장 분위기

올 하반기에는 시프트업과 케이뱅크 외에도 더본코리아와 산일전기 전진건설로봇 등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예상 공모금액은 역대 동월 평균 공모금액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모가 거품 논란에 따른 투심 위축 가능성

전문가들은 공모가 거품 논란과 ‘묻지마 투자’식 공모주 열풍이 사그라들 것으로 보고,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반기에 상장된 28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공모가를 밑돌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