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송치 사건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관련 최신 소식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관련 혐의

강원도 인제 소재의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이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중대장 등 피의자들을 구속송치했다. 27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전담팀은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가혹행위)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사건 배경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의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에게 규정을 위반한 얼차려를 지시한 혐의를 받은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이들이 명령한 군기훈련으로 1명의 훈련병이 사망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원의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다.

현재 상황

경찰은 해당 부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한 후, 사망한 훈련병과 함께 군기훈련을 받은 다른 훈련병 5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