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두 번의 버림받음과 그의 곁의 진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와 민주당 내 반응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단합을 강조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재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주당 내 지도부와 고액 후원자들로부터의 압박의 결과로 해석된다. 2024년 대선의 불출마는 바이든이 두 번째로 겪는 정치적 배신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이번 사퇴로 인해 바이든은 민주당의 지지를 잃은 여러 정치적 결정과 압박을 겪는 인물로 떠오르게 되었다.
과거의 대선 경쟁과 바이든의 선택
조 바이든은 오바마 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경력을 쌓았고, 다음 대선 출후보로 자연스럽게 여겨졌다. 그러나 2015년, 그의 아들 잭 바이든의 죽음이 그를 정치적으로 지치게 만들었다. 그 이후에는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그의 대선 포기는 많은 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애정과 상실감으로 인한 결정으로 이해되었다. 결국, 바이든은 2016년 대선에서 불참했으며 힐러리 클린턴은 민주당의 후보로 나서게 된다.
2020년 대선과 바이든의 재출마
바이든은 2020년 대선에 정식으로 출마하여 도널드 트럼프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의 출마는 오랜 정치적 커리어와 잃었던 아들에 대한 약속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바이든은 대통령직에 오르며 민주당 내부의 지지를 다지게 되었지만, 고령과 인지 능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 후, 2024년 대선에 도전을 정해야 했던 바이든은 다시 한번 오바마의 반대와 민주당 내의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민주당 내의 압박과 바이든의 사퇴결정
2024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은 민주당 내외의 거센 비난과 만류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고령 논란이 그의 대선 활동을 저지하게 되었다. 그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었으며 이는 그의 심리적 압박을 가중시켰다. 바이든은 장기적으로 자신의 지지 기반이 약해지고 있음을 감지하면서, 사퇴를 결정하게 되었다.
마무리 및 미래 전망
조 바이든은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포기하면서 카멀라 해리스를 후계자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사퇴는 민주당의 향후 정치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이든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결정이 아닌, 민주당 전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부통령이자 후계자인 해리스의 성공 여부 또한 향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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