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기술 러시아 가능성 양낙규의 Defence Club 리뷰

북한의 미사일 기술 고도화와 러시아의 역할

북한은 최근 미사일 총국에서 다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이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는 관측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북한의 240㎜ 방사포에 유도장치를 적용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무기 기술력을 향상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미사일 기술 이전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중거리 미사일 기술을 이전받은 가능성은 미국과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이 체결된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이 INF 조약을 탈퇴한 후에는 북한이 이 기술을 활용해 미사일 유도장치에 대한 시험발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40㎎ 방사포의 유도 기능을 갖추고 신형 무기체계를 개발한 것도 러시아의 기술이 적용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기술 고도화와 실패

러시아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받아 실험적인 미사일에 처음 적용한 북한은 이번 시행착오로 실패를 겪었습니다. 북한은 이를 통해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국내 무기 기술의 고도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 실패에 대한 북한의 입장과 함께 전문가들의 분석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러시아의 북한에 제공하는 첨단 기술

러시아는 최근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GPS인 글로나스(GLONASS)와 관련된 정밀수신체계 혹은 고정밀 관성항법체계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정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방식과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