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체험 버스로 다시 찬란한 여정 시작!

용산기지 버스투어 재개 소식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시작한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한 후, 오는 12일부터 다시 재개한다고 19일 발표하였습니다. 이 투어는 시민들이 용산기지의 역사적 의미와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용산기지는 1904년 일본군에 의해 군사 시설로 강제 수용되었으며, 이후 외국 군대가 주둔하는 장소로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용산기지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버스투어 진행 방식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참가자들이 기지 내에서 자연과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투어 중에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주요 지점에 하차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용산기지 내부의 여러 시설들을 통해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시범 투어를 통해 코스를 점검하고,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도 증가를 반영하여 다음 달 정식 투어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투어의 주요 코스와 관람 장소

이번 '용산기지 버스투어'에서는 옛 한미연합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와 같은 다양한 군사 시설들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미군들의 실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드래곤힐 호텔까지 방문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사우스 포스트에 위치한 옛 일본군 사령관 관저를 포함하여 기지 내 다양한 역사적 장소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용산기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래 용산공원의 모습과 환경 변화

용산기지의 반환이 완료되면 남산과 한강이 연결되는 생태축 형성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어 참가자들은 용산공원이 조성될 미래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용산공원이 조성되면 삼각지와 이태원 근처 지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이번 투어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만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기 운영 계획 및 신청 방법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고려하여 사후 미군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횟수 확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참가 신청은 용산어린이정원의 인스타그램(@yongsanparkstory)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20일부터 29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국토부의 의지와 기대

정우진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재개하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국민이 숨겨진 용산기지의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용산기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용산기지 방문 경험을 통해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조성할 용산공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이번 투어를 통해 얻는 경험이 용산의 미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문의: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기획지원과(02-213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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