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피해 최소화 농식품부의 긴급 대응 계획!

제주지역 당근 파종 현황 및 가뭄 대응 방안

농업 경영에 있어, 가뭄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제주지역의 한 농부는 “땅이 메말라 파종해도 발아가 되지 않아 재파종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농민들이 겪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제주지역의 당근 주산지에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특히 농업용수 공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가뭄 시기에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농어촌공사 및 농협, 지자체와의 협력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협력 체계가 가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강수량은 계절적 변동성이 크며 특히 7월 중순 이후 강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일부 파종면적에서 발아 지연이 발생하였습니다. 7월 1일부터 26일까지의 강수량은 평년 수준인 158~236㎜였으나, 27일 이후에는 4~10㎜로 감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지역 당근의 현재 파종면적은 910ha로 약 70%가 진행되었으며, 8월 말까지 파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제주지역은 8월 8일부터 가뭄 대비상황 1단계가 발령되었으며, 농어촌공사, 농협, 제주시는 기존의 생산기반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급수탑, 송당 저수지와 공공관정 58개소를 활용하여, 긴급 급수가 필요할 때는 이동식 물탱크와 급수 차량, 양수기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속한 조치가 가뭄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과 모레 제주도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가뭄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당근 파종이 가능해지며, 이미 파종된 당근의 발아도 1주일 이내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수급 상황이 적기인 8월 말까지 지속된다면 당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제주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농업용수 공급과 예상되는 강수량 덕분에, 농민들은 앞으로의 농사에 더욱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농민들과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헙정책과(044-201-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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