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채권단 협의 난항 속 재논의 결정!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제안 개요

티몬과 위메프는 최근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를 제안하며 채권자들과의 협의에 나섰습니다. 이 제안의 목적은 약 10만 명의 소액 채권자를 신속하게 변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채권자들은 회사의 운영 정상화를 우선시하며 이 방안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회사의 자구계획안과 채권자 협의회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합니다.

채권자 협의회 개최 및 참여자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티몬과 위메프 측 관계자, 고액 채권자들로 구성된 채권자협의회, 정부 및 유관기관, 그리고 재판부가 허가한 채권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협의의 주요 의제는 티몬과 위메프의 정상화 방안이었습니다. 이 협의회는 두 회사의 자구안 검토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자구계획안

티몬과 위메프는 정상화 방안으로 여러 가지 요소를 제안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내용은 에스크로 계좌 도입과 결제 주기 단축입니다. 구체적으로, 판매대금이 PG사로부터 이체된 후 판매자에게 직접 지급되는 방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력 구조조정 및 경비 절감 방안도 포함되어 있어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이 외에도, 이익률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성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소액 채권자 변제 계획 및 반응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계획은 약 10만 명의 채권상환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변제안에는 소액 채권에 대해 약 200만원을 기준으로 균등상환 방식이 제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정권 비대위원장은 이 제안이 소액 채권자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유예책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소액 채권자들도 위메프 및 티몬의 정상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채권자들의 반응과 의견

채권자들은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가 실제로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정권 대표는 두 회사의 자구안에 대한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덧붙여, 다음 회의까지 보다 상세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회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구체적인 대안의 제공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다음 회의 일정

티몬과 위메프는 다음 협의회까지 투자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재무 안정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의 회의에서는 더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회의는 이달 30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며, 채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됩니다.

결론

티몬과 위메프의 자구계획안은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운영 정상화가 더 중요하다는 채권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었습니다. 두 회사는 채권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향후 협의회에서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 논의되기를 바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