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만행 승객 125명 고막통증 3만피트서 과호흡 호소

대한항공, 타이중행 여객기 긴급 회항 사건

대한항공 KE189편(B737-8) 여객기가 여압계통 이상으로 긴급 회항한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대한항공 KE189편은 22일 오후 4시 4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향하던 중에 여압계통 이상으로 인해 긴급 회항했습니다. 승객 125명을 태우고 이륙한 후 약 50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기체 결함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회항 후 상황

여압계통 이상으로 긴급 회항한 후, 항공기는 3만 피트(9144미터) 상공에서 1만피트대까지 급강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 18명이 고막통증과 과호흡 등 불편을 호소했고,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승객은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의 대응

대한항공은 긴급 회항으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숙박과 병원비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편 취소로 인한 고객의 미사용 현지 숙박비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건 조사 및 대책

현재 국토교통부도 사고 조사에 착수하여 사실 확인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대한항공 역시 정확한 회항 경위를 조사 중이며 기체 점검 후 정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마무리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있는데다, 해당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가 확인되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