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발령…예방접종 필수!

일본뇌염 예방과 대응

일본뇌염은 한국에서 여름철에 발생할 위험이 있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특히 여름철의 모기 활동 증가로 인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며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뇌염의 전파 경로와 예방접종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본뇌염의 전파 경로

일본뇌염은 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이 모기는 논, 돼지축사 그리고 웅덩이와 같은 지역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현재 일본뇌염의 매개모기 밀도가 8~9월에 정점에 다다릅니다. 이에 따라 이 시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서식지와 특성입니다.

• 주 서식지: 논과 축사, 웅덩이 등
• 주요 흡혈 시간: 야간
• 특징적 행동: 여름철에 활동 증가

일본뇌염의 증상과 진단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발열과 두통 같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 드물게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증상이 진행 되면 뇌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고열, 발작, 목 경직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본뇌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존재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특히, 2011년 이후 출생한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므로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추가로 과거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한 권장 사항도 있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이 필요한 그룹입니다.

•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한 외국인
• 일본뇌염 위험 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일본뇌염 위험 국가

일본뇌염의 위험이 높은 국가에는 여러 나라가 포함됩니다. 특히 아시아 전역과 일부 오세아니아 국가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일본뇌염 위험 국가 목록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방글라데시
• 부탄
• 인도
• 네팔
• 태국
• 중국
• 일본
• 대만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점에 일본뇌염의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접종 일정을 준수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와 함께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여 일본뇌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043-719-7175), 감염병진단분석국 매개체분석과(043-719-8565), 의료안전예방국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