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찬성 94.7%... HD현대중공업 노조의 선택!

HD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 현황

HD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는 상당히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파업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총 조합원 7560명 중 5195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중 4919명이 찬성하여 파업안이 가결되었습니다. 투표자 중 찬성 비율은 94.7%로, 이는 노조의 결의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되면 조정을 중지하게 되며, 이 경우 노조는 즉시 파업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노조가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이유는 회사와의 교섭에서 성과가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로조 단체협약 교섭의 현주소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여러 차례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 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 다양한 요구안을 제출하였지만, 회사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교섭의 지연은 노후화된 단체협약의 필요성 및 조선업의 호황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임금 인상 및 정년 연장의 쟁점은 조합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노사는 현재까지 1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노조 측에서는 회사의 재무 상황을 충분히 반영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조합원들의 생계와 직결된 사안이기도 합니다.

올해 교섭의 쟁점 및 향후 계획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의 주요 쟁점은 조선업의 호황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노조는 정당한 보상을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측에 다양한 요청을 보낸 상황인데, 이러한 요구는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이기도 합니다.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에 다시 모여, 파업 일정 및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주요 조선사 노조와의 연대를 통해 일부 파업을 진행할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즉, HD현대중공업 노조는 단순히 자신의 목소리만이 아닌, 업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연대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향후에도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파업은 최종 수단이지만, 조합원들의 필요가 시급한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노조는 향후의 교섭 과정에서 명확한 입장을 세우고,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할 것입니다.

이 기사는 HD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현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동향은 향후 조선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노조와 회사 간의 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